Sync Next 24 김신록×손현선 <없는 시간> 발코니석 추가오픈
작품의 무대 디자인 및 기술 점검이 완료됨에 따라 <없는 시간> 공연에서 판매 보류되어 있던 발코니석을 추가 오픈합니다.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티켓 추가오픈 안내
- 오픈일시: 2024.7.15(월) 오후 4시
- 티켓가격: 발코니석 25,000원
[공연안내]
- 공연명: 김신록×손현선 <없는 시간>
- 기간: 2024.08.02.(금) ~ 2024.08.04.(일)
- 장소: 세종S씨어터
- 시간: 금 오후 7시 30분 / 토 오후 3시, 7시 / 일 오후 3시
- 러닝타임: 70분
- 관람연령: 2009년생부터 관람 가능
- 티켓가격: 플로어석 35,000원 / 발코니석 25,000원
-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공연소개]
시간과 공간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의 몸이 뒤섞이는 시간
연극하는 김신록과 미술하는 손현선이 만나
극장의 시간을 탐색합니다.
실재와 허구가 뒤섞이는 시간,
살이 뼈로부터 흩어져 내리는 시간,
서로가 서로를 침범하고
수직과 수평의 축이 뭉개지는 시간을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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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우스피스〉, 〈비평가〉 등의 연극과 〈지옥〉, 〈괴물〉, 〈재벌집 막내아들〉 등의 드라마를 통해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배우 김신록은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배우의 몸으로 탐색하는 것이 연기’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연극, 영상, 시각,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의 ‘연결’을 통해 연기의 세계를 확장해 온 창작자이다. 극장이라는 시간과 공간에서 만난 모든 사람과 사물의 몸이 열리고 뒤섞이게 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손현선은 보이지 않지만 몸으로 감지되는 감각의 다양한 추상적 상태를 그려내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작업하는 시각예술가이다. 최근에는 시각에술가로서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다시금 질문하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연결과 만남의 순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두 사람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선형적인 이해 속에서 탈락하고 숨어버린 조각들을 미술작품과 텍스트와 소리와 말과 몸으로 다시 길어올린다. 이 때 극장은 거대한 블렌더가 되어 개체들을 조각 내고 뒤섞고 액화시킨다. 조각들이 길어 올려지는 열린 틈으로, 액체가 스며 나오는 훼손된 단면으로, 각자의 의식과 무의식이 넘치게 스며 나오기를, 극장이 수증기로 가득 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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